식물 성장과 번식11 몬스테라 줄기에서 기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5년 키우며 정리한 관리법 몬스테라 천공이 나오기 시작한 3년차쯤부터 줄기 마디에서 갈색 막대 같은 게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이게 뭔지 몰라서 그냥 잘라냈는데, 알고 보니 기근이었습니다. 기근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몰라 2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줄기 굵기와 잎 크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비교했어요. 몬스테라 줄기 마디에서 갈색 막대 같은 게 튀어나온 걸 처음 봤을 때 "이거 병이 생긴 건가" 싶었어요. 단단하고 색도 줄기와 달라서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그땐 그냥 가위로 잘라냈어요. 몇 주 후 다른 마디에서 또 비슷한 게 나왔는데, 이번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나서야 기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천남성과 식물 특유의 공기뿌리인데, 줄기 마디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였어요. 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라는 걸 알고.. 2026. 6. 21. 칼라데아가 너무 커져서 반으로 나눴습니다 — 6개월 후 둘 다 건강해요 2년 키운 칼라데아가 화분 가득 차서 분갈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냥 큰 화분으로 옮기는 대신 포기나누기로 두 개로 만들었어요. 포기나누기는 뿌리를 손으로 나눠 따로 심는 번식 방법이에요. 나누고 6개월 후 두 화분 모두 새 잎이 잘 나왔습니다.칼라데아가 화분을 가득 채워서 포기나누기를 했습니다2년 키운 칼라데아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분갈이 시기가 됐다 싶었는데 그냥 큰 화분으로 옮기기보다 두 개로 나눌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칼라데아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이 잘 되는 식물이거든요. 뿌리 덩어리가 자연스럽게 여러 개의 생장점으로 나뉘어 있어서 손으로 분리할 수 있어요. 화원 사장님한테 여쭤봤더니 "칼라데아 포기나누기 어렵지 않아요. 뿌리를 억지로 자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나뉘는 부분을 찾아서 .. 2026. 6. 8. 루팅 파우더는 언제 사용할까? 삽목할 때 알아둘 점 몬스테라나 스킨답서스를 삽목할 때 루팅 파우더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꼭 필요한 도구인지 궁금해서 삽목할 때 사용해봤습니다. 실제로 뿌리가 나오는 과정을 관찰해보니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모든 삽목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이 글은 루팅 파우더를 언제 사용하면 좋은지, 삽목할 때 어떤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한 경험입니다. 식물 종류, 계절, 온도, 습도, 삽목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하나의 참고 기준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루팅 파우더는 삽목을 도와주는 보조 도구였습니다몬스테라 삽목을 하면서 처음 루팅 파우더를 알게 됐습니다. 줄기 절단면에 살짝 묻혀 사용하면 뿌리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 2026. 6. 5. 몬스테라가 너무 커져서 삽목을 해봤습니다 — 마디 수별 발근 기간 비교 5년 키운 몬스테라가 너무 커져서 삽목을 처음 해봤습니다. 1마디, 2마디, 3마디 줄기로 각각 실험했는데 발근 기간과 성공률이 달랐어요. 수경재배와 흙 재배도 비교했습니다. 2마디 줄기 수경재배가 가장 성공률이 높았고 3주 만에 뿌리가 나왔어요.5년 키운 몬스테라가 너무 커져서 삽목을 결심했습니다5년 키운 몬스테라가 잎이 70cm를 넘어가면서 거실을 절반 차지할 정도로 커졌어요. "이제 줄여야겠다" 싶었는데 버리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삽목으로 새 식물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몬스테라는 줄기에 마디가 있는데 마디에서 뿌리가 나와요. 이 마디를 포함해서 줄기를 잘라 새 흙이나 물에 꽂으면 새 식물이 되는 거예요. 화원 사장님한테 여쭤봤더니 "몬스테라 삽목 어렵지 않아요. 마디가 하나 이상 포함되.. 2026. 6. 4. 작은 화분만 고집하다 식물 3개를 시들게 했습니다 — 화분 크기 비교 실험 분갈이를 안 해서 식물 3개를 시들게 한 후에야 화분 크기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스킨답서스 4개를 작은 화분(15cm)과 큰 화분(30cm)에 심어 6개월 키웠더니 새 잎이 2배 이상 차이 났어요. 화분 크기 하나 때문에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습니다.분갈이 안 하다가 식물 3개를 시들게 했습니다솔직히 저는 분갈이를 거의 안 했어요. 귀찮기도 했고 "이 정도 화분이면 되겠지" 싶었거든요. 제가 쓰던 화분은 대부분 15cm였어요. 테이블 위에 놓기 좋고 가격도 저렴했거든요. 식물이 크게 자라도 그냥 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뭐" 이런 마음이었어요.그러다가 2년째 키우던 필로덴드론이 갑자기 성장을 멈췄습니다. 여름인데도 새 잎이 한 달 동안 1개도 안 나왔어요. 비료도 줘보고 자리도 바꿔봤.. 2026. 5. 18. 필로덴드론 4종을 키우며 느낀 성장 차이와 관리법 필로덴드론 셀로움, 버킨, 하트리프, 브라질 4종을 1년 동안 같은 거실에서 키워봤습니다. 같은 필로덴드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잎 모양, 자라는 방향, 성장 속도, 관리 느낌이 꽤 달랐습니다. 이 글은 제가 1년 동안 키우며 느낀 품종별 성장 차이와 관리 기준을 정리한 기록입니다.다만 식물의 성장 속도는 빛, 온도, 습도, 물주기, 흙 배합, 화분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집 환경에서 관찰한 경험이므로, 품종별 특징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같은 필로덴드론이어도 모양과 성장 방식이 달랐습니다화분 매장에 갔다가 필로덴드론 코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잎이 크고 갈라지는 식물도 있었고, 흰 줄무늬가 들어간 작은 잎 식물도 있었고, .. 2026. 5.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