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 바질, 민트, 로즈마리를 주방 창가에서 키우기 시작 — 3개월 만에 직접 수확 바질, 민트, 로즈마리를 주방 창가에서 3개월 키웠습니다. 처음엔 과습으로 바질을 한 번 죽였고 민트는 뿌리가 너무 빨리 퍼져서 화분을 바꿔야 했어요. 실패를 거치고 나서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키운 허브로 파스타를 만든 날, 이 취미를 시작한 게 정말 잘한 것 같았어요.마트 바질을 사다 쓰다가 직접 키워보기로 했습니다파스타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 생바질이 필요할 때마다 마트에서 한 팩씩 사다 썼어요. 한 번에 다 못 쓰고 남은 건 금방 시들어서 버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냥 키우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화원에 갔어요. 사장님한테 "주방 창가에서 허브 키울 수 있어요?" 물어봤더니 "바질이랑 민트는 햇빛 좋으면 잘 자라요. 로즈마리는 좀 까다롭긴 한데 창가 남향이면 괜찮아요. 셋 다.. 2026. 5. 22. 환기 안 했더니 화분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 선풍기 거리별 효과 측정 겨울 내내 창문을 안 열었더니 화분 4개에 흰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선풍기를 1m 거리에 두고 하루 3시간씩 약풍으로 틀었더니 2주 만에 사라졌어요. 풍속 0.8m/s가 최적이었습니다. 겨울에 창문 못 열어도 선풍기만 있으면 곰팡이 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어요.창문을 한 달 안 열었더니 화분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지난 겨울 1월 중순이었어요. 너무 추워서 창문을 한 달간 안 열었습니다. 난방만 틀고 지냈는데 거실 온도는 25도로 따뜻했어요. 어느 날 스파티필름 화분을 보니 흙 표면에 하얀 가루 같은 게 있었습니다. 처음엔 먼지인가 싶어서 티슈로 닦아봤는데 안 지워졌어요. 자세히 보니 솜털 같은 거였습니다. 곰팡이였어요. 다른 화분도 확인했더니 스파티필름 2개와 필로덴드론 1개에도 똑같은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2026. 5. 21. 잎이 처져서 물 줬더니 더 시들었습니다 — 과습과 건조 구분하는 방법 스파티필름 잎이 축 처져서 물을 줬는데 3일 후 더 시들었습니다. 과습이었어요. 잎 처짐만 보고 건조라고 판단했던 게 실수였습니다. 과습과 건조 둘 다 잎이 처지지만 질감이 달라요. 과습은 잎이 물렁하고 줄기가 무르고, 건조는 잎이 바삭하고 흙이 딱딱합니다. 손가락 테스트로 흙 습도를 확인하면 금방 구분할 수 있어요.물을 줬는데 더 시들었습니다토요일 아침 스파티필름을 확인했는데 잎이 축 처져 있었어요. "물이 부족한가?" 판단하고 흙이 완전히 젖을 때까지 물을 흠뻑 줬습니다. 3일 후 다시 봤더니 잎이 더 심하게 처져 있었어요. 당황스러워서 흙을 손가락으로 만져봤더니 축축한 게 아니라 젖어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물이 부족해서 처진 게 아니라 물이 너무 많아서 처진 거였던 거예요. 더 줬던 게 독.. 2026. 5. 20. 분갈이 후 3주간 성장이 멈췄습니다 — 분갈이 쇼크 원인과 회복 방법 기록 필로덴드론을 큰 화분으로 옮긴 후 3주 동안 성장이 멈추고 잎이 처졌습니다. 분갈이 쇼크였어요. 이 실패를 계기로 5년간 분갈이 20번을 기록하면서 쇼크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봄에 하고 첫 물주기를 3일 뒤로 미루는 것만으로도 회복 기간이 절반으로 줄었어요.분갈이 후 3주 동안 필로덴드론이 멈췄습니다필로덴드론을 2년간 키웠는데 화분 바닥 구멍으로 뿌리가 빠져나왔어요. 분갈이 시기가 됐다 싶어서 15cm 화분에서 25cm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새 배양토를 채우고 물을 흠뻑 줬어요. "이제 더 잘 자라겠지" 기대했습니다. 3일 후 잎이 축 처져 있었어요. "물이 부족한가?" 싶어서 흙을 만져봤는데 축축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잎이 그대로였어요. 새 잎이 나올 기미가 없었습니다. 2주가 지났는데도 변화가 없.. 2026. 5. 19. 작은 화분만 고집하다 식물 3개를 시들게 했습니다 — 화분 크기 비교 실험 분갈이를 안 해서 식물 3개를 시들게 한 후에야 화분 크기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스킨답서스 4개를 작은 화분(15cm)과 큰 화분(30cm)에 심어 6개월 키웠더니 새 잎이 2배 이상 차이 났어요. 화분 크기 하나 때문에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습니다.분갈이 안 하다가 식물 3개를 시들게 했습니다솔직히 저는 분갈이를 거의 안 했어요. 귀찮기도 했고 "이 정도 화분이면 되겠지" 싶었거든요. 제가 쓰던 화분은 대부분 15cm였어요. 테이블 위에 놓기 좋고 가격도 저렴했거든요. 식물이 크게 자라도 그냥 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뭐" 이런 마음이었어요.그러다가 2년째 키우던 필로덴드론이 갑자기 성장을 멈췄습니다. 여름인데도 새 잎이 한 달 동안 1개도 안 나왔어요. 비료도 줘보고 자리도 바꿔봤.. 2026. 5. 18. 천연비료로 3개월 키웠다가 화학 비료로 바꿨습니다. 성장 속도 비교 친구 말 듣고 커피 찌꺼기, 바나나 껍질로 천연 비료를 3개월 써봤는데 곰팡이가 피고 초파리가 생겼습니다. 결국 화학 비료와 제대로 비교 실험을 했어요. 3개월 후 새 잎이 천연 비료 5개, 화학 비료 12개로 2.4배 차이가 났습니다. 천연이 무조건 좋다는 말은 과장이었어요.친구 말 듣고 커피 찌꺼기를 흙에 뿌렸습니다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제 식물 보더니 "비료 안 줘?" 물어봤어요. "그냥 물만 줘" 했더니 "아이고, 그래서 이렇게 안 크는 거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폰 꺼내서 자기 스킨답서스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나는 커피 찌꺼기 주거든. 진짜 엄청 잘 자라. 새 잎이 막 나와." 사진 속 스킨답서스는 확실히 잎이 많았어요. "천연이 제일 좋아. 화학 비료는 식물한테 안 좋대. 달걀 껍질, 바나.. 2026. 5. 17.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